새로운 링크 소개 이 게시물 대신 새로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하세요. 


맥을 쓰면서 가끔 불편한 구석이 있었을때가 친구는 윈도우를 쓰는데 필요한 자료를 묶어서 보내 줄 때 한글이 포함된 경로명이나 파일이 있으면 죄다 깨어져 보인다는 것이었다.

이걸 해결해 보려고 많은 시도를 해 보았었다.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압축 포멧들( 7z, rar )를 써 보았지만 한글이 깨어지지는 않는데 또 첫가끝형식을 사용하는 맥의 한글이 그대로 윈도우에서 나타나버려서 가령 '연습.txt'의 경우 윈도우에서 'ㅇㅕㄴㅅㅡㅂ.txt'처럼 풀려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bzip2의 경우는 화일 하나만 저장 가능하지만 글자가 풀리는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일일이 하나씩 압축 할 수는 없고 디렉토리도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애플 포럼의 글도 참고해 보았고 여러 블로그를 검색해 보았는데 zip형식은 파일의 인코딩제한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파이선의 zipfile모듈은 zip으로 압축할때 내부에 저장되는 이름을 바꿔 저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음에 파이선으로 경로명을 UTF-8에서 EUC-KR로 바꾸어주는 unicode모듈을 이용해서 스크립트를 만들었다. 그런데 만드는 도중에 인코딩 변환이 생각대로 되지 않고 에러를 내기에 알고보니 NFD를 사용하는 맥의 문자열을 내가 그대로 NFC를 사용하는 파이선의 인코딩 변환함수에 적용하였기 때문이었다. 구글링과 파이썬 마을 장혜식님의 답글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빠른 답변을 해 주셔서 고마웠다.

만든 스크립트를 사용해 보니 잘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터미널에서 사용하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압축되는 경로 사이에 압축 파일이 있을 때 자신을 제외하는 예외처리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 그래도 좀 무리없이 사용하기 위해서 애플 포럼의 패치맨님 워크플로우에서 힌트를 얻어서 오토매이터 버전으로 변경을 해 보았다.

처음에 바꿀때 잘 몰랐던 사실은 오토메이터가 'get selected items'로 선택된 파일을 줄 때 모두 절대경로명이 넘어온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짜 놓았던 스크립트를 조금 변경해야 했다. 또한 압축파일 중복시 새로 이름 바꾸어서 저장하는 부분도 추가하고 선택한 파일의 이름을 압축결과의 파일명이 되도록 했다.

아직 예외처리가 없어서 파일읽기 오류나 디스크 가득찰때, 모르는 기타사항에 대해 오류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간단히 윈도우로 보낼 것을 압축하는데는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 듯 하다.



설치는 간단히 첨부파일의 압축을 풀어서 자신의 맥버전에 맞추어 폴더안에 들어있는 파일만 ~/Library/Workflows/Applications/Finder/ 아래에 넣어 주면 설치끝~
파인더를 열고 Cmd+Shift+G 를 눌러 나온 글상자에 위의 경로를 붙여넣으면 한방에 이동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압축을 원하는 파일이나 디렉토리를 하나이상 골라서 놓고나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컨택스트 메뉴의 Automation -> winzip을 고르면 압축을 해 준다.
winzip



ps. 타이거 유저는 파이썬버전이 낮아서 2.4 이상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1.우선 최신 파이썬 mac용을 다운받아 설치한다
2.터미널을 열고나서 아래 명령을 차례대로 실행한다. 암호를 물을때 사용자암호를 입력하면 된다..
sudo mv /usr/bin/python /usr/bin/python.old
sudo cp /usr/local/bin/python /usr/bin/python


Posted by trip2me
,